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새만금이 스마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첨단 미래도시로의 변신에 본격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은 2025년을 기점으로 관련 전략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올해 2월 현대자동차그룹과 국토연구원 등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드림팀'을 출범시키고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4월에는 스마트도시법에 근거한 법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며 도시 설계에 돌입했다.
오는 5월 12일에는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수요응답형 교통(DRT), 익산역과 연계된 새로운 교통수단 등이 검토되며, UAM과 수상교통을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 조성 구상도 추진된다.
스마트 수변도시의 중심 수로는 기존 15m에서 30m로 확대되며, 스마트 이동수단과의 통합된 네트워크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약 30세대의 단독주택 리빙랩 시범단지가 조성되어 수소에너지 실증과 AI 기반 정책 설계를 실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한정훈 교수가 AI 기술이 도시개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새만금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와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새만금개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