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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한국CPO협의회, 고객정보 유출 계기 ‘개인정보 안전관리 강화’ 논의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5-09 0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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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9일 오전, 최근 SK텔레콤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협의체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고,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개인정보위 정책국장과 과장급 실무진, 카카오, LG유플러스, 쿠팡, 삼성전자, 국민은행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예방 및 체계적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취약점 사전 분석,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 개선, 암호화 항목 명확화, 다크웹 모니터링 강화, 사고 피해자에 대한 구제 절차 정비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언급되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기준 명확화와 CPO의 위상 제고를 위한 법적 장치도 논의되었다.


개인정보위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5월 21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정책포럼을 열고, 추가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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