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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첫 공모… 국비 최대 10억 원 지원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5-15 1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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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5월 15일,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문제 해결 솔루션을 발굴하는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공모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구축된 데이터허브를 활용해 여러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교통, 안전, 유동인구 등 도시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도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버스노선 최적화나 범죄 안전 서비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역학조사 지원 등에도 활용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광역지자체뿐 아니라 기초지자체 간 협업도 가능하며, 총 3개 지자체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0억 원의 국비를 1:1 매칭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돼 타 지자체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된다. 공고문과 상세 내용은 국토교통부 및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도시 서비스가 확대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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