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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숙련부문 미래지식포럼’ 개최…숙련기술 르네상스 향한 첫걸음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15 13: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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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월 15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글로벌숙련부문 HRDK 미래지식포럼’을 열고 숙련기술 르네상스를 위한 미래 숙련기술인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현장에서의 숙련기술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차세대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옴부즈만,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기능경기대회의 혁신 전략과 숙련기술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논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운영 전략, 신산업 직종 신설, 입상자 취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이뤄졌다. 특히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대회 운영과 기능경기대회 브랜드 리뉴얼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좌장을 맡은 금현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제조업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하다”며 숙련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 상하이 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평가전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60주년을 맞는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킬-DNA가 필수”라며, 청소년들이 장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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