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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법 제정 10주년 맞아 한국고용정보원 춘계학술대회 개최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5-28 14: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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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5월 2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6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로교육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천대학교 문승태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진로교육법의 변천사를 소개했으며, 이어 숙명여자대학교 김봉환 교수는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과 국가진로교육센터의 역할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정지은 연구위원은 대학 진로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성은 부연구위원은 채용 경향에 따른 진로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대학 진로교육이 디지털 전환, 채용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청년층의 진로 인식과 대학일자리센터의 역할 등도 논의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청년층 진로 및 취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정부 통합 고용서비스 플랫폼인 ‘고용24’ 운영을 비롯해, 사이버 진로교육센터, 직업심리검사, 진로직업지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잡케어’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 이창수 원장은 진로교육의 방향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춰 적성과 역량 중심의 다원화된 진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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