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통령실 뉴스룸
2024년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각국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아세안 관련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중요한 외교 일정이다.
필리핀 방문 (10월 6일 ~ 10월 7일)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헌화하고, 필리핀 동포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현지 교민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서 리잘 기념비를 헌화한 뒤 공식 환영식을 통해 필리핀 정부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또한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국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모색하며, MOU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양국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싱가포르 방문 (10월 8일 ~ 10월 9일)
싱가포르에서의 일정은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싱가포르 대통령과의 면담 및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조약 및 MOU 체결식과 공동 언론발표가 이루어지며, 양국은 주요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난초 명명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우호적 관계를 상징적으로 강화한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양국 경제인들이 모여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한국인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라오스 방문 및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10월 10일 ~ 10월 11일)
라오스에서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국 양자 회담도 함께 이루어지며, 지역 내 안보,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석하여 글로벌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와의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아세안 지역 내 대한민국의 역할을 재확인하며 다자 외교의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