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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역량강화 생생현장교육 개최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14 09:17:28
  • 수정 2024-10-14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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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우리의 결의문 낭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 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국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관계자 등 총 64명을 대상으로 통일역량강화 생생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보훈 의식을 함양하며, 북한이탈주민(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안상국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통일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북한이탈주민(국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방문을 통해 국토 방위의 중요성과 우리 해군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하여 이승만 대통령 별장, 해누리타워, 잠수함역사관, 마라도함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평소 접근이 어려운 군 부대를 직접 방문하게 된 참가자들은 이번 견학이 국가관과 통일관을 다지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6·25 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였던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깨닫고 통일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 출발에 앞서 참석자들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우리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하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 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 지지한다.  

- 하나, 반통일 세력의 반헌법적 통일 포기 시도를 규탄한다.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천안 전역에 반헌법적 통일 포기 주장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통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왔다. 


안상국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통일 준비 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생생현장교육은 북한이탈주민(국민)과 자문위원들이 한데 모여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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