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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미래포럼 출범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16 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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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 열리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2024년 10월 17일,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중 우호미래포럼’이 이번 주 목요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이 포럼은 민간과 정부 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1.5트랙 대화 체제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에서 중국 측과 ‘우호 협력 지속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광범위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바에 따라 출범하는 것으로, 민·관 전문가 간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 앞서 10월 14일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번 포럼이 지난 30여 년 간의 한중관계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30년 간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의 강점을 강조하며 “솔직한 의견 교환과 정책 반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한중관계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외교,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의 기틀을 다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중 양국이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기적인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측 민간위원 명단 (가나다 순)

연번성명소속
1강준영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2김병연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3박한진KOTRA 중국경제관측 연구소장
4안호영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석좌교수
5유광종중국인문경영연구소장
6유상철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7이욱연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장
8정종호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9주재우경희대학교 중국어학부 교수
10최우선국립외교원 교수 (안보통일연구부장)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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