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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정상, 북·러 간 불법 군사협력 등에 강력한 어조로 규탄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25 06: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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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북 군사협력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필요한 조치 취할 것
  • 국방, 방산 당국 간 정례 협의체 가동, 상호 안보와 국방협력 방안 모색할 것

윤석열 대통령과 국빈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상황에 따라 국제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하며, 폴란드와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연내 타결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방 및 방산 협력을 위한 정례 협의체를 가동해 상호 안보에 기여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에너지 안보와 첨단 산업에서도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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