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통일 염원의 동산 '통일의종'
타종 직후 북한이탈주민 및 학생들과 민주평통자문위원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동산 입구
천안, 11월 9일-지난 11월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가 충남의 북한이탈청소년 기독교 대안학교 드림학교(교장 이재윤, http://drim.caesc.kr)에서 제20회 학교축제를 맞이하여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윤주남 천안시협의회 여성분과 위원장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남한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기부 장학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드림학교는 2003년 3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력인정 기독교 대안학교로 중고등학교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며, 북한 배경 학생들의 위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학교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 있다.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드림학교의 후원 문의는 학교 전화 041-563-1934로 하면 된다.
❤ 민주평통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장학금 수여 받은 학생들
❤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희회 윤주남(목사) 여성분과위원장과 드림학교 이재윤 교장
11월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는 독립기념관에서 '순국선열의날(11월 17일) 추모행사 및 통일의 종 타종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드림학교 교사와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통일을 염원했다.
대표 헌화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순국선열의탑 일동 묵념
안상국 천안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국민통합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독립기념관에서 통일의 종을 울리며 자유와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했다"고 밝혔다.
타종식 후 참석자들은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길을 함께 걸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서로 친밀한 정을 나눴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선물을 주고받고 식사를 함께하며 더욱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전혜영 행정실장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북한 인권 개선, 국민통합을 위한 통일 담론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