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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한국형 전투기, 무사고 비행 1,000소티 달성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4-11-29 0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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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방위사업청은 11월 28일, **한국형 전투기(KF-21)**가 **무사고 비행 1,000소티(sortie)**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KF-21의 체계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하는 비행시험에서 반환점을 돌았음을 의미한다.


1,000소티 달성의 의미

소티는 항공기 한 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 출격한 횟수를 의미한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이후 현재까지 공중급유, 공대공 무장 발사 등 다양한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기록은 전체 2,000소티 비행시험 중 절반을 완료한 것으로, 항공기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성과다.


다양한 비행시험 진행

KF-21은 지난 2년간 아래와 같은 중요한 시험을 거쳤다:

  • 최초 초음속 비행 및 고받음각 비행시험
  • 공대공 미사일(Meteor, AIM-2000) 발사 및 공중급유 시험
  • 최대속도 비행 시연 및 AESA 레이더 탑재시험

이러한 시험들은 KF-21의 전투 능력을 검증하고 다양한 비행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체계개발과 전력화로 순항

KF-21은 2026년 체계개발 완료와 전력화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업체와 협력해 전투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도약

방위사업청 석종건 청장은 “이번 1,000소티 달성은 KF-21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체계개발 완료까지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대한민국 항공기술의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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