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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공모델 성능개량’ 성공으로 모의 훈련의 새로운 장을 열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4-12-23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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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사업청, 공군 작전 시뮬레이션 체계 개발 완료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방위사업청은 공군 작전 훈련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창공모델 성능개량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공군의 작전 훈련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창공모델 성능개량의 주요 성과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은 공군이 수행하는 다양한 작전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모의해 지휘관과 참모들의 전투지휘 연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성능개량으로 기존 7개 작전에 국한되었던 모의 가능 범위가 20개 작전으로 확대되었으며, F-35A 전투기, TAURUS 미사일 등 27개 신규 전력을 포함한 모의가 가능해졌다.


훈련 수준도 이전의 항공기 편대(4대) 단위에서 항공기 1대 단위의 개체 모의로 세분화되어 보다 정밀한 훈련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되어 전장 상황도를 활용한 분석보고서 작성 등도 용이해졌다.


실전과 가까운 공군 훈련 가능

이번 성능개량으로 공대공작전, 공대함작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작전까지 포함된 확장된 전장 상황을 모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실제 병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정밀한 훈련을 가능하게 하며, 훈련 비용 절감과 효과적인 지휘 훈련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 김태곤 고위공무원은 “이번 체계개발 성공으로 공군의 전장상황 모의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다”며 “지휘관과 참모들의 전투지휘 연습이 더욱 실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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