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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종합보세구역 1.8배 확대…동북아 경제 허브로 도약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05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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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5·6공구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025년 2월 5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의 보세구역 면적은 기존 444만㎡에서 808만㎡로 약 1.8배 확대됐다. 이로써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와 수출입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종합보세구역 확대의 의미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된 기업은 관세 등 세금 면제 상태로 외국 물품을 보관, 전시, 판매하거나 가공할 수 있으며, 수입 물품 보관기간 제한이 없어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새만금 지역은 항만, 공항, 철도를 포함한 트라이포트 물류 기반을 갖추고 있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계획

새만금개발청은 향후 국가산단 내 잔여 공구에 대해서도 종합보세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출입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허브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종합보세구역 확대는 새만금이 국제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투자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새만금개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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