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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점검회의 개최,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4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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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가 경제 6단체와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 부문의 고용 여건 개선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14일 경총회관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6단체와 정부가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단체는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채용 시기를 올해 상반기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들이 정부 주관 채용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업의 고용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 부문 일자리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직접 일자리 신속 채용을 통해 올해 1분기까지 1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늘봄학교 전담 인력 2,800명을 조기 채용하고, 관제사·정비사 등 항공안전 관련 인력 500명도 연내 확충할 방침이다.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1분기 SOC 예산 7조 원, 공공기관 투자 17조 원을 신속 집행할 예정이며, 건설 근로자 재취업 지원과 고용 개선을 위한 추가 대책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청년층을 위한 고용 지원도 강화된다. 3월부터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며,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또한,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자영업자 고용보험 운영 체계 개편도 검토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통해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1:1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청년의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용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정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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