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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글로벌 IP스타기업 방문… 해외 진출 지원 성과 점검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1 1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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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특허청이 2월 21일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제조기업인 ㈜에어레인을 방문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진출 지원 효과를 확인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3년간 해외 특허 출원, 상표·디자인 등록, 특허 전략 수립 등 맞춤형 IP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819개 기업 중 84.7%인 694개 기업이 수출에 성공하거나 수출 규모를 확대했으며, 평균 수출 금액은 4.3% 증가했다.


㈜에어레인은 기체 중 특정 성분을 분리·포집하는 기술을 활용해 탄소 저감, 바이오가스 정제, 연료탱크 폭발 방지 등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20년 이후 ESG 경영 요구가 강화되면서 해당 기술이 주목받아 국내외에서 대규모 주문과 투자를 유치했다.


특허청의 지원을 받은 첫해인 2023년에는 보유 기술의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해외 시장 추가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그 결과, 해당 기업의 수출은 149%, 매출은 10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지식재산권”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IP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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