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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 인재 영입 통해 경제분석 전문가 공직 임용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21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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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가 민간 분야에서 활약한 경제 분석 전문가를 공직에 영입하며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와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 21일 김상현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공정위 경제분석과장으로 임용한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영국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과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연구하며, 공정거래 관련 다양한 정책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앞으로 공정위에서 경제 분석을 통한 공정거래 사건 지원, 경쟁제한적 법령·제도 분석, 경제분석 기법 개발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 제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제도는 2015년부터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가 직접 우수 인재를 발굴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수의 임용은 공정위가 이 제도를 활용한 네 번째 사례이며, 전체적으로 122번째 민간 전문가의 공직 진출 사례다.


김 신임 과장은 “공정거래 사건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 분석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정위의 경제 분석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민간의 우수 인재가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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