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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3월 13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에서 ‘중장년 경력지원제’의 본격 시행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장년층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안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50대 중장년층이 기존 직장을 퇴직한 후 새로운 경력을 쌓아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력전환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5년에는 91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참여자는 1~3개월 동안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멘토링과 디지털·의사소통 등의 기초 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훈련을 받았거나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실무 경험 부족으로 재취업이 어려웠던 중장년층의 취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장년층이 퇴직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장년층이 조기 퇴직 후에도 경력을 쌓아 신속히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중장년층이 노동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중장년층의 일자리 불안 해소와 기업의 인력난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