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이 정부의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위촉직 위원을 9월 11일부터 10월 4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료: Chat GPT AI 생성
청년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 제13조에 따라 운영되는 민·관 합동 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등 주요 청년정책과 관련된 안건을 다루며,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민간 부위원장 1명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청년과 청년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위촉직 위원 20명이 활동하며, 민간 위촉직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모집은 10월 중 다수의 민간 위촉직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진다. 국무조정실은 능력 있는 청년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공개모집을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대표가 있다. 둘째, 각 분야의 청년정책과 관련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청년정책전문가가 그 대상이다. 청년정책전문가는 공개 모집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의 추천을 통해서도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청년대표의 경우 청년DB(www.2030db.go.kr)에서 10월 4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공지사항에서 '청년을 찾습니다' 공고를 확인하고, 청년DB 프로필 등록을 마치면 된다. 청년정책전문가는 온통청년(www.youthcenter.go.kr)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oso1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무조정실은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 심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민간 위촉직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