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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창업기업 발굴… ‘2025년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 시작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19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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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통문화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36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는 ‘청년 초기창업기업’과 ‘창업 도약기업’ 두 부문으로 나뉜다. ‘청년 초기창업기업’ 부문은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31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년간 총 1억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 도약기업’ 부문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유통 판로 개척과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오늘전통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지난 5년 동안 130여 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며 다수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더바른컴퍼니’는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올롯’ 브랜드로 국내 생산 선향(인센스 스틱)을 선보인 ‘파운드코퍼레이션’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핵심 목표”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공진원 공식 누리집(kcdf.or.kr)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 대상과 상세한 지원 요건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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