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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월 25일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2-3단계) 개발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자본 689억 원을 유치해 2027년까지 총 22만 9천㎡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개발 대상지는 평택시 포승면 신영리 일원으로, 업무편의 및 공공시설 부지 약 14만㎡와 물류·제조시설 부지 약 8만㎡가 포함된다. 사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시행하며, 조성된 부지는 직접 사용하거나 임대·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체결한 실시협약과 함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와 공공용지 사전 확보 조건 등을 포함한 변경협약이 지난 3월 10일 체결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2010년 1단계(142만㎡), 2025년 준공 예정인 2-1단계(113만㎡), 2-2단계 재정사업에 이어 이번 2-3단계까지 완료되면 총 407만㎡(축구장 약 570개 규모)에 달하는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시설을 유치하고 신규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해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