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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월 24일 국가공무원 시험 문제 출제와 채용 전 과정을 담당하는 ‘국가고시센터’를 세종시로 이전·통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과천과 세종에 분산돼 있는 공무원 채용 관련 시설을 세종시 행복도시 내 ‘국가채용센터(가칭)’로 통합 이전해, 출제·면접·채점·역량평가 등 채용 절차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세종시를 국가 인사행정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행복청은 국가채용센터의 부지 조성과 건립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무원 채용체계 확립을 위해 행복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정도시 세종이 국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인사혁신처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