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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884개 시설 대상 ‘2025년 집중안전점검’ 돌입…국민 참여로 안전사회 구축"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14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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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민 안전 지킨다” 행정안전부, 2025년 집중안전점검 본격 실시

행정안전부가 2025년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전국 22,884개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재난과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다.


민관 합동으로 전국 취약시설 점검

올해 점검 대상은 중앙부처 소관 6,247개소, 지자체 소관 1만6,637개소로 총 22,884개소에 이른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공사현장, 요양시설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큰 곳과 국민 관심이 높은 시설들이 포함됐다. 국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직접 신청한 시설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가 반드시 참여해 전문성을 확보하며, 드론, 초음파 탐사기,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접근이 어려운 구역이나 정밀 검사가 필요한 시설에는 이러한 장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실시간 점검 등록·위험 시설 즉시 조치

점검 결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등록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빠르게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안전점검 캠페인’도 함께 전개돼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민관 역량 모아 재난 사전 차단”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조치하는 데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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