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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명문장수기업은 업력 45년 이상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며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2017년부터 시행된 본 제도는 지금까지 총 53개의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자금, 수출,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명문장수기업 확인서와 현판, 마크 사용권이 부여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보증료율 감면 등 추가 혜택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기업이 직접 할 수도 있고,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할 수도 있다. 신청 기업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콘테크(건설기술), 프롭테크(부동산기술) 등 신산업 분야 기업도 지원 업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원사업 우대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장수기업 제도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