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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민간 상권기획자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함께 상권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6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전략수립형 9곳, 네트워크형 7곳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략수립형은 지역 상권의 문제 해결을 위한 5개년 발전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며, 네트워크형은 골목상권의 조직화와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략수립형으로 선정된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강원 영월군·춘천시, 경북 영주시·청도군, 부산 사하구, 경남 고성군, 전북 군산시, 제주 서귀포시 등 9곳이다. 네트워크형은 경기 평택시, 강원 강릉시, 대구 동구, 경북 구미시, 경남 남해군, 광주 동구, 전남 강진군 등 7곳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폐광과 화력발전소 폐업으로 침체된 강원 영월군 덕포리 상권에 '덕포리 타임스퀘어'를 조성하는 등 관광형 상권 개발 전략이 추진된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는 문화유산과 노포를 중심으로 상권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권의 조직화와 민간 주도의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골목상권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동네상권발전소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