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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시행되며, 화재, 붕괴, 추락 사고 등 주요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점검은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감독과 점검, 기관장 현장 방문,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이 병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용접과 용단 작업 시 소화기 비치, 불꽃 비산 방지 덮개 설치, 굴착작업 전 지반 조사와 작업계획 수립, 철골 구조물 작업 시 안전대 및 추락방호망 설치 등이 포함된다.
특히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은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미흡할 수 있어, 민간 기술지도를 통한 집중적인 지원이 병행된다. 민간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주요 위험요인에 대해 기술적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최태호는 “정부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들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강력한 점검과 감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