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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견기업계 최대 규모로, 총 110개사가 참여하고 5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박람회는 중견기업과 다양한 배경의 구직자들을 매칭하여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화학, 자동차, 전자 등 총 8개 업종에서 국내 유망 중견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고졸자부터 석·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채용상담과 면접에 응했다.
현장에서는 1:1 채용 상담과 심층 면접 외에도, 고졸 인력에 특화된 채용 프로그램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AI 기반 기업 매칭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컨설팅도 제공되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지방 중견기업 중심의 일자리 박람회를 추가 개최하여 총 2,500명의 신규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개막식에서 “중견기업은 청년 고용의 핵심 주체로,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