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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인정보위, 글로벌 AI·데이터 규범 마련 위해 5개국과 협력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2 15: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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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월 11일 프랑스 인공지능 행동 정상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프랑스 개인정보 감독기구(CNIL)와 함께 ‘AI 시대의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한 고위급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호주의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했으며,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혁신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5개국 감독기구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AI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원칙 기반 접근법과 정책 지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 결과, AI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AI 데이터 처리의 법적 근거 명확화,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 강화, 규제샌드박스 도입, 다중 이해관계자 협력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서 AI 개인정보 보호 국제 규범 정립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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