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세청,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실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3 09:47:57
기사수정
  •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제공,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관세청이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도 전국 6개 세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핵심은 전문가 컨설팅이다. 선정된 기업은 관세사의 맞춤형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 및 보관 방법,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모의 검증 및 개선안 도출 등의 교육을 제공받는다. 또한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법과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절차도 안내한다.


올해는 특히 금융위원회의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우 신청 기준이 완화됐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361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264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지원 규모는 기업의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200만 원까지 자문 비용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관세청 자유무역협정(FTA)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 기업들이 철저한 원산지 관리로 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평택 등 주요 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관세청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