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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섬의 참멋, 직접 걸으며 느껴보세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28 12: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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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88개의 섬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매년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해 88개의 섬을 발표하고 있다.


선정된 섬은 인천의 교동도, 석모도 등 17개, 경기 제부도, 충남 원산도와 삽시도, 전북 선유도와 어청도, 전남 증도와 반월도, 경북 울릉도와 독도, 경남 우도와 이수도, 제주 비양도와 가파도 등을 포함한다. 섬별 자세한 여행 정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88.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들을 대상으로 ‘섬 방문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은 5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88일간이며, 모바일앱 ‘워크온’을 통한 인증 챌린지와 SNS 인증 이벤트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방문 횟수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 대상은 전 국민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에서 개최된다. 기념식 외에도 축하 콘서트, 체험 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연구가 오세득·정지선이 위촉되어 행사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에 선정된 섬들은 편의성과 볼거리를 모두 갖춘 곳들로, 우리 섬의 무한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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