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29일 국회의사당 앞서 기자회견 개최 예정
- "정치·경제 위기 속 한덕수 대망론" 강력 제기
- 각계 지도자·교계 인사 대거 서명…'반명(反明) 빅텐트' 본격화

사진=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제공
(서울=이노바저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5년 4월 29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는 한국교회 장로 1만 2000명이 참여한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는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공식 요청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상임추대위원장 김춘규 자유민주국민연합 상임회장과 대변인 유영대 전 국민일보 종교기획위원이 주도하고, 각계각층 지도자와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운동본부 측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외교, 경제, 정치, 안보 전반에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청렴성을 겸비한 한덕수 전 총리의 지도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IMF 극복 경험, 원칙주의, 조용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강조하며, 한덕수를 중심으로 보수 진영 대통합, 빅텐트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비되는 '새로운 도약'을 촉진하고, 향후 대선 구도에서 독재와 독점을 막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요 추대인 명단
♦고문
강대봉 전 성균관 유도회장
구천서 전 국회의원
김병묵 전 경희대 총장
김요셉 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두상달 전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회장
류태영 농촌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박위근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초대회장
송종환 전 파키스탄 대사
엄신형 전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총재
윤종관 전 성결대 이사장
이건개 전 국회의원
이건호 불교방생협회 회장
이돈환 한흥학원 설립자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장석진 전 미국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조일래 전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 자유민주국민연합 상임회장
정하균 전 국회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
이동섭 전 국회의원
장영철 위투게더 이사장
♦공동 추대위원장
김구부 자유시민연대 대표
김덕근 세계태권도평화연맹 대표
김덕형 대한민국ROTC중앙회 상임부회장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박정현 함께가는길 대표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오현득 전 국기원 원장
유양근 선진교수연합 대표
유영옥 전 경기대 국제대학장
윤정로 전 세계일보 사장
이도겸 국민행복연합 대표
이원종 전 국가원로회의 사무총장
이정제 전 광주교대 총장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회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정일화 전 한국일보 편집국장
최종표 대한합기도연맹 회장 외 추대위원 120명
♦장로 공동 추대위원장(1만 2000명 서명 책임자)
강자연(예장 합동) 심영식(통합) 이태영(기감) 이영한(기침) 이경우(기성) 황환우(백석) 배금규(기하성) 김수관(고신) 이강섭(대신) 신치순(예성) 김정남(한국장로총연합회) 김사철(평신도지도자협의회 초대회장) 김상권(부산 경남) 김정국(대구 경북) 남상훈(호남) 강의창(대전 충청) 오홍근(인천) 장로 외 1만 2000명
♦본부장 김재춘
♦사무총장 안재영
♦실행위원 라동하 조성제
♦SNS 본부장 조범상
♦대변인 유영대 전 국민일보 종교위원
운동본부는 오늘 기자회견 이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전국 순회 집회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새 미래를 여는 위대한 도약과 동시에 독재와 이재명의 출현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민국 정치가 격변하는 가운데, 한덕수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의 '빅텐트' 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1만 2000명 규모의 장로 서명과 대규모 기자회견은 향후 대선 판도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