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13개국, 젊은 인재 공직 유입 위한 공동 대응 나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5-28 12:58:59
기사수정


아시아 주요 13개국이 공공부문에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5월 28일, 아세안 10개국과 한·일·중 3개국으로 구성된 인사행정협력체(ACCSM+3)와 함께 ‘차세대 인재 유치 및 유지 방안’을 주제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5개년 행동계획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회의에는 각국의 인사 담당자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SK에코플랜트, 로슈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간 부문의 인재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한국 인사혁신처와 태국 인사위원회가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을 발표하였고, 2부에서는 각 민간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청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혁신적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국가 간 정책 교류를 넘어, 민간의 선도적 사례에서 실질적인 정책 해법을 모색하고 각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인사혁신처 김성훈 기획조정관은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인사정책을 함께 살펴보며, 각국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찾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