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장애인고용공단, 8개 기업과 장애인 직무개발 업무협약 체결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28 14:52:07
기사수정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월 28일 서울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8개 기업과 ‘선도기업 전략직종 직무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에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무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참여 기업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케이티희망지음, 풀무원투게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진 등 총 8곳이다. 이들은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도기업 전략직종 직무개발’ 사업은 기업 맞춤형으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하여 장애인 고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직무컨설팅 전문 민간기관과 협력해 △직무기술서 △직무로드맵 △직무평가도구 등을 개발·제공하고, 직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공단과 참여 기업들은 직무디자인 협력체계 구축, 기업 현장 적용, 장애인 고용 실천, 유사 산업으로의 직무 확산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의지는 있으나 적합한 직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직무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 영역을 구체화하여 장애인 고용 확대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