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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군 최초로 공군 생성형 AI 플랫폼 ‘AiRWARDS’ 구축…국방혁신 4.0 가속화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1-23 0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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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방부 제공


국방부와 공군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군 최초의 생성형 AI 플랫폼 ‘AiRWARD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는 2024년 국방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국방혁신 4.0의 대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AiRWARDS: 공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반 솔루션

AiRWARDS는 ▲생성형 AI 챗봇, ▲AI 통합검색, ▲AI 음성 분석 및 기록, ▲생성형 AI 번역, ▲AI 문서 요약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24년 6월부터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단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성 분석과 번역 기능은 군 내부의 주요 의사소통을 효율화하고, AI 기반의 신속한 정보 처리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기존 2시간이 소요되던 음성 파일 변환 및 검토가 10분으로 단축되며, 정보 검색 시간도 평균 3분에서 10초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연간 약 5만 시간의 업무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방혁신 4.0의 중심, AI 기술 활용 확대

국방부는 AiRWARDS 구축을 통해 급격한 입대 병력 감소에 대비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국방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군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국방망(폐쇄망) 기반으로 안전하게 운영되며,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정보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공군은 VR 기반 AI 비행훈련, 지능형 탄도탄 발사 위치 추적, 수리부속 수요 예측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군사적 의사결정 과정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군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민관군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성형 AI 기술의 국방 외 확산 기대

AiRWARDS는 공군 내부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군사적 사례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대외기관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AI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의미와 전망

AiRWARDS는 군사 조직에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대표 사례로,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국방부의 선제적 대응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국방력 강화와 민군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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