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오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함께 참여해 최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나타난 확진자 증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정부는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 국가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안내를 강화하고, 해외 유입 환자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차단 체계를 지속 운영 중이다.
국내 상황은 현재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비율과 병상 가동률 등 방역 지표들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응급의료체계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해외 및 국내의 감염병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에게 일상 속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의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