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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 및 협력 확대
환경부(장관 김완섭)가 국내 기업의 해외 녹색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환경부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안세창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베트남으로 파견하여 상하수도 및 자원재활용산업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협력, 녹색산업의 미래를 열다
지원단은 11월 27일 베트남 건설부와 함께 하노이 인근 빈푹성에서 상하수도 협력 및 재활용 산업지구 조성을 주제로 한 고위급 회담 및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베트남의 ‘상하수도법’ 제정 관련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베트남 물 산업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국내 기관은 상하수도 정책 및 기술을 소개하며, 포럼 이후에는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 협력 사업 발굴 및 한국 기업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자원재활용산업지구로 순환경제 구축
환경부는 베트남 하노이시 천연자원환경부와 협력하여 자원재활용산업지구 설립을 논의 중이다. 이 사업은 양국 간 체결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현지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을 위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자원순환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안세창 실장은 베트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폐열 재활용, 폐유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 국내기업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
환경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녹색산업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완섭 장관은 “환경부가 녹색산업 진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여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과의 협력 확대는 국내 녹색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