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른둥이 지원 현장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의 따뜻한 행보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1-28 19:49:29
  • 수정 2024-11-29 15:16:13
기사수정
  • 의료개혁과 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30조 원 투입 계획

♦ 윤석열 대통령이 쌍둥이를 비롯한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한복을 선물하는 따뜻한 순간이 포착됐다. 사진 속에서 대통령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직접 한복을 들고 있어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배경에 적힌 문구, “둥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우리가 함께 합니다!”는 대통령과 정부가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처럼 느껴진다. 이 순간은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우리 사회가 저출생 문제에 함께 대처하며, 가장 작은 생명들에게까지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대통령의 진심을 보여주는 장면이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2024년 11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가 입원 중인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며 이른둥이(조산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대통령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찾은 첫 사례로, 저출생 문제와 관련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이른둥이 가족과의 대화, 의료진과의 협력

간담회는 이른둥이 출산 및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의료적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다섯쌍둥이 부모를 포함해 참석자들은 경험담과 건의 사항을 나누었으며, 의료진은 현재 치료 상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후, 다섯쌍둥이와 최근 두 돌을 맞이한 세쌍둥이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간담회에는 다섯쌍둥이 가족 외에도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의료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행해 정책적 협력을 논의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발판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윤 대통령의 13번째 현장 방문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특히 이른둥이 지원이 단순한 의료적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