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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4일 코엑스에서 한국전력, 발전 공기업 5개사, 에너지공단, 7개 시험인증기관 등 15개 기관과 함께 디지털시험성적서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종이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국가전자무역시스템(uTradeHub)을 통해 기업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디지털시험성적서는 기존의 종이 문서 대신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 및 유통되며,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기존의 종이 시험성적서는 우편 전달 과정에서 위·변조 위험이 존재했으며, 문서 전달 및 보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이에 산업부는 국가전자무역시스템에 디지털 증명문서 기능을 추가하고 발급기관과 수취기관 간 시스템을 연계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 방식을 도입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디지털시험성적서 유통 체계 도입은 무역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넘어 디지털 무역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수출기업이 전자무역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시험성적서를 해외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시험인증기관과 수요기관이 참여하여 디지털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무역의 디지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