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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책, 국민이 직접 전한다… SNS 서포터즈 ‘굿잡러’ 출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5-30 1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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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5월 30일 서울 용산구에서 SNS 서포터즈 ‘굿잡러’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굿잡러’는 고용정책과 고용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국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굿잡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취업지원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은 직장인, 경력단절을 극복하고자 하는 여성, 정책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배경의 서포터즈들이 활동에 나선다.


‘굿잡러’는 고용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 소외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작년 1기 활동에서는 블로그, 카드뉴스, 영상 등 115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약 1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AI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고용정책, 세미나 현장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2기 모집에는 총 121명이 지원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학생은 물론 사회복지사, 예술기획자, 프리랜서, 회사원 등 다양한 직군의 2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각자의 SNS뿐 아니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단순히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널리 알려 실질적인 활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굿잡러 활동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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