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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행정부 통상정책 대응, 멕시코 진출 기업과 논의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1-23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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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국 신행정부 대멕시코 통상정책 관련 민관 합동 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주재한 이번 회의는 미국 신행정부의 대멕시코 통상정책 변화가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변화하는 통상 환경과 기업 영향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을 통해 멕시코에서 무관세 혜택을 누리던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 가전,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진출해왔다. 그러나 1월 20일 취임한 신행정부가 멕시코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와 USMCA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이러한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 기업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민관 협력의 중요성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한국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멕시코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 주요 내용

이번 회의는 산업부, 관련 기업 및 협단체, KOTRA, 대한상의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미국 신행정부의 대멕시코 통상정책 기조, ▲멕시코 투자·진출 환경 변화 전망 발표 및 ▲자유토의로 구성되었다.


앞으로의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미국과 멕시코 정부에 이를 적극 개진하며, 멕시코 진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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