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과 학교 주변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과 식재료 납품업체 약 1만여 곳, 그리고 학교 및 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2만 3천여 곳이다. 특히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업소의 위생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들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 및 시설의 위생적 관리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상태 등이 포함된다. 점검과 함께 조리도구 및 조리식품 9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인 위생 수칙, 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