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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자문위원들은 행동하는 통일 전도사가 되어야"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3-05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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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논의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협의회장 안상국)는 3월 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태영호 사무처장이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태영호 사무처장, "행동하는 자문위원이 되어야"

이날 태영호 사무처장은 특강에서 "자문위원들은 통일을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 속으로 직접 다가가야 한다"며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 국제 정세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속에서 자문위원들이 통일 담론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단순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자문위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자문위원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국민들 속으로 직접 다가가는 행동하는 자문위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협의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 논의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태영호 사무처장 특강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정착지원 사업 실적 공유 △탈북민 초청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과 북한의 도발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탈북민 정착 지원 사업 확대 방안 논의

천안시협의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탈북민 정착 지원 사업의 실적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탈북민들은 현실적인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으며, 천안시협의회는 보다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상국 협의회장, "국제사회와 연대해 통일 비전 실현해야"

안상국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흔들림 없는 원칙과 비전을 가지고 국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협의회는 지역 사회에서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북한이탈주민 포용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상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회장


♦ 유학곤 통일교육분과위원장이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변화하는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태영호 사무처장의 특강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들이 국민 속에서 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되었다. 천안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통일활동을 활성화하며, 국민통합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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