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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지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통상교섭본부장과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20개 대학의 교수, 학생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청년 무역인재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전국 700명의 대학생들이 향후 15개월간 글로벌 무역 이론과 수출현장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GTEP은 2007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청년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에서는 18기 수료생들에게 무역전문가 수료증과 인증서가 수여되었고, 우수자 20명과 유공자 10명이 시상됐다. 수료증은 평가점수 70점 이상 이수자 737명에게, 인증서는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177명에게 각각 주어졌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청년 인재들이 무역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수출 역사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청년 무역인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수출금융 확대, 무역 인프라 강화 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GTEP은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해 전략 지역별 언어, 법제도, 상관습, 전자상거래, 해외마케팅 등 무역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2025년 예산은 총 24억 원 규모다. 특히 동남아, 중앙아시아, 인도,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전략 시장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맞춤형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