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617만원 전달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4-18 09:57:56
기사수정
  • 영남지역 이재민 지원 위한 자발적 모금…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 자문위원 173명 참여로 공동체 연대감 발휘
  • “일상 회복 위한 실질적 도움 되길” 회장 메시지 전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사진 왼쪽)는 4월 17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총 617만 원의 특별성금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천안=이노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617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임시 주거, 구호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서 안상국 협의회장은 “평화통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천안시협의회가 이번 역대급 재난 극복을 위해 동참이 필요하다고 느껴 성금 모금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이 소중한 성금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총 173명의 자문위원이 참여, 공동체적 연대와 시민 사회의 협력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안시협의회는 통일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전국의 협의회는 통일 관련 국민 여론 수렴과 정책 자문,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통일 담론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책임의식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의 선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평화통일 및 복지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