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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5월 9일,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청년 기자단 ‘유니콘(Unicorn)’ 제18기 발대식과 제17기 해단식을 개최한다. ‘유니콘’은 통일의 씨앗을 뜻하는 'Unification-corn'에서 이름을 따온 통일부 산하 청년 기자단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18기 유니콘 기자 36명(국내 거주자 기준)과 제17기 수료 기자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제18기 위촉장과 제17기 수료증을 직접 전달한다. 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제18기 기자단은 통일·북한 문제에 관심 있는 국내외 청년 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간 통일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정책 홍보 기사 작성, 현장 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로 위촉된 황민승 기자(단국대 사학과)는 “통일을 향한 한 걸음을 기사로 내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유니콘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법과 북한 이해 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워크숍을 통해 영상 제작 교육과 통일 관련 현장 탐방도 예정돼 있다.

한편, 제17기 유니콘 기자단은 지난 1년간 통일 관련 콘텐츠를 글,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며 국민 통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북한 문화 및 정책 관련 기사 취재, 인터뷰 영상 제작, 북한이탈주민 행사 취재 등이 포함된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유니콘 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통일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