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 신정부 출범, 범정부 차원 대내외 불확실성 관리에 총력
  • 최청 기자
  • 등록 2024-11-24 07:35:22
기사수정
  • 정부, 범정부 차원의 대응전략 마련 위해 대외경제장관 간담회 개최

♦ 정부는 미국 신정부의 출범으로 인해 예상되는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장관, 안덕근 산업부장관, 방기선 국조실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경제정책 변화와 대외환경 면밀히 주시
참석자들은 미국 신정부의 인선 및 주요 경제정책 구체화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조선, 철강 등 주요 산업 분야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지속과 맞물려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민생 경제 특히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부는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논의 및 계획
간담회에서는 미국 경제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영향 분석과 더불어 민생 경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정부의 경제 기조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정례적으로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글로벌 공급망 및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국내 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민생 안정에 초점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불확실성 대응뿐 아니라, 지속적인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부, 업계와의 소통 강화
한편, 정부는 매주 대외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주요 산업 및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대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제 운영을 목표로 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