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과기부 제공
최근 국세청 및 정부 기관을 사칭한 미끼문자(스미싱)와 해킹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어 국민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월 22일 관련 사례와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스미싱과 해킹메일의 심각성
스미싱(Smishing)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피해자의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이다. 이번 사례에서는 “체납세액 징수”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미끼문자가 대량 탐지되었으며, 다수의 유포지가 국외 발신지로 확인되었다. 특히 악성앱 설치가 이루어질 경우 스마트폰 내 연락처와 사진, 금융정보까지 탈취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악성 문자 클릭 금지, 정보 확인 서비스 활용 권장
과기정통부와 KISA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메일을 수신했을 경우, 첨부파일이나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에서 제공하는 **‘미끼문자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 서비스는 수신된 문자 메시지의 정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
피해 예방 및 대응 방안
과기정통부는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의 지속적 관리 강화
과기정통부와 KISA는 스미싱 및 해킹메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탐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피해 사례와 대응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 피해가 의심될 경우 빠르게 신고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국민들의 주의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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