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외교부 제공)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제3차 식량안보 정상회의에서 600만 달러 추가 지원 약속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11월 23일 우크라이나가 주최한 **‘제3차 식량안보 정상회의(The Third International Summit on Food Security)’**에서 사전 녹화된 화상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식량안보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발언에서 강 차관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식량위기에 직면한 개발도상국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차관은 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Grain from Ukraine)’**에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9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내년에 600만 달러를 추가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기아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을 지원하는 WFP와 협력하며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안보, 인도적 지원, 재건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한국 정부는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한 인도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 정상회의 참여와 추가 지원 약속은 대한민국이 국제적 인도적 위기 해결에 적극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식량안보, 인도적 지원, 지속가능한 재건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인선 제2차관 발언:
“식량 위기는 더 이상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적 연대를 통해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