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최한 '캠핑 촌캉스 팸투어'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큰삼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인플루언서 6개 팀(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제시하며 농촌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였다.
'가을에는 캠핑으로 촌캉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팸투어는 송어잡기, 김장체험, 숲 놀이터 등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캐러반 캠핑장에서 숙박하며 늦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일정도 포함되었다. 특히 ㈜선진포크가 협찬한 삼겹살 바비큐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농촌의 따뜻한 환대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만족스러운 경험을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며 농촌관광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사 내용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해 웰촌 포털과 SNS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농촌경제과 김고은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과 캠핑이 결합된 새로운 여행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과 협업해 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좋아해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에는 송어잡기와 김장체험 외에도 숲 놀이터, 장작불멍 같은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관광의 매력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핑 촌캉스'는 농촌의 사계절 매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