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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 수출액, 2년 연속 1조 원 돌파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26일 발표를 통해, 한국 김(K-GIM)이 2024년 2년 연속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하며, 10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 기록(8.5억 달러)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시장을 사로잡은 한국 김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 김은 2010년 1.1억 달러에서 2023년 7.9억 달러로 7배 이상 성장하며, 2024년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의 수출 대상국도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2개국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미국, 일본, 태국 등이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역에서 열린 기념 행사,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
이번 수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역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활용한 요리 시연과 스낵 제공,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내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 정책도 함께 홍보되었다.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정부의 지원
강도형 장관은 “정부는 생산에서 가공, 수출까지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펼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김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수 시장 안정을 위한 생산 지원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김, 글로벌 푸드의 중심으로
한국 김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수산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 가능한 수출 성장과 내수 시장 활성화의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