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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악성프로그램 유포 혐의로 업체 대표 등 6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디도스(DDoS) 공격 기능이 탑재된 위성방송 수신기를 제조·수출한 업체 대표 및 임직원 6명을 검거하고, 관련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취득한 61억 원의 범죄 수익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인터폴로부터 한국 제조업체가 제공한 위성방송 수신기에 디도스 공격 기능이 포함됐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장비를 분석한 결과, 갱신(업데이트) 과정에서 디도스 공격 기능이 설치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악성프로그램으로 발생한 매출 61억 원을 범죄 수익으로 판단, 해당 자산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제수사 공조를 통해 도주 중인 외국인 관계자를 추적 중입니다.
경찰청은 "범죄 수익은 끝까지 추적하여 환수한다"는 원칙 아래 국제 사이버 범죄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제적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사이버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경찰청 보도자료]